「해양교류실」은 우리 선조들이 바닷길을 통해 일궈온 해양교류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한다. 고려시대 난파선 십이동파도선(11세기~12세기), 완도선(12세기), 달리도선(13세기)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. 특히 십이동파도선은 바닷속 난파선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하였다. 배와 함께 화물표 발견된 목간, 선상생활에 사용한 물건 등을 비롯하여 서해와 남해에서 발견된 다양한 시기와 종류의 도자기도 감상할 수 있다. 이외에도임진왜란 당시 명량대첩과 조선시대 표류의 기록을 통해 전란의 흔적과 새로운 세계로의 역동적인 모험담을 엿 볼 수 있다.
■ 전시주제
○ 바닷길을 이용한 교류
○ 바다에 잠긴 교역선
○ 바닷속 보물, 해상활동의 자취